[마켓뷰] 코스피, 외국인·개인 동반 매수..262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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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세를 유지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장 초반 상승을 견인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와 차익실현이 나타나며 상승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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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삼성전자 팔고 인버스ETF 매수"
18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세를 유지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0.21%) 오른 2625.98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05억원, 26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32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97%), 의약품(1.69%), 전기전자(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2.31%), 건설업(1.74%), 통신업(1.6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등도 소폭 올랐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를 2691억원어치 팔고,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677억원어치 담았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는 개인이 던진 삼성전자를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1252억원, 1427억원 담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9포인트(0.65%) 상승한 871.5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936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6억원, 7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6.04%), 운송(4.00%), 기타 제조(3.19%) 등이 올랐다. 건설(1.64%), 비금속(0.96%), 의료·정밀 기기(0.8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028300)가 14% 넘게 뛰었다. 천보(278280),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며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장 초반 상승을 견인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와 차익실현이 나타나며 상승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0.94% 오른 2만6911.20으로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0.25% 떨어진 3085.98로 장을 마쳤다. 오후 4시 13분(한국 시간) 기준으로 홍콩H지수(홍콩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는 0.09%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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