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입양·퀴어 문제 조명..아르코미술관 '올 어바웃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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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이 19일 여는 전시 '올 어바웃 러브'는 국제 입양 문제와, 이성애 중심 사회에서 온몸으로 맞서는 퀴어적인 몸짓을 조각과 영상 작품으로 선보인다.
아르코미술관은 "국제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이 국내 미술관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예술적 실천을 조명한 전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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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곽영준&장세진(사라 반 데어 헤이드) 초대 기획전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아르코미술관이 19일 여는 전시 ‘올 어바웃 러브’는 국제 입양 문제와, 이성애 중심 사회에서 온몸으로 맞서는 퀴어적인 몸짓을 조각과 영상 작품으로 선보인다.
한국계 미국인 곽영준 작가와 한국계 네덜란드인 장세진(사라 반 데어 헤이드)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아르코미술관은 "국제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이 국내 미술관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예술적 실천을 조명한 전시"라고 밝혔다.
전시 제목 ‘올 어바웃 러브’는 지난해 타계한 사회운동가이자 페미니즘 사상가인 벨 훅스가 1999년에 출판한 동명의 책 제목을 차용했다. 훅스는 사랑을 이성애에 한정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성장을 위해 자아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로 정의하고 사랑의 실천을 차별과 폭력 등 사회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전시 주제의 심화와 확장을 위해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6월 11일 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젠더, 디아스포라, 기억’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어 6월 25일 젠더학 연구자, 다양성 연구자 및 사회운동가와 함께 교차하는 정체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하는 자리도 열린다. 전시는 7월17일까지다. 관람은 무료.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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