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지지 'Z' 부착했던 러시아 체조 선수, 1년 출전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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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쟁을 지지하는 뜻을 담고 있는 알파벳 'Z'를 유니폼에 붙이고 시상대에 올랐던 러시아 기계체조 선수가 당분간 국제대회에 뛸 수 없게 됐다.
국제체조연맹(FIG)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체조윤리재단(GEF) 징계위원회의 절차에 따라 러시아의 기계체조 선수 이반 쿨리악(20)에게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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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쟁을 지지하는 뜻을 담고 있는 알파벳 'Z'를 유니폼에 붙이고 시상대에 올랐던 러시아 기계체조 선수가 당분간 국제대회에 뛸 수 없게 됐다.
국제체조연맹(FIG)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체조윤리재단(GEF) 징계위원회의 절차에 따라 러시아의 기계체조 선수 이반 쿨리악(20)에게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쿨리악은 지난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계체조 월드컵 시상식에서 유니폼 상의 중앙에 알파벳 'Z'표식을 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알파벳 'Z'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전차 등에 부착되는 표식으로 러시아의 전쟁을 지지할 때 'Z' 표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EF는 쿨리악이 도하 월드컵 대회에서 남긴 성적을 실격으로 처리하고 그 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과 상금 500스위스프랑(약 64만원)을 FIG에 반납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쿨리악이 FIG 규정에 따라 징계 발표 후 21일 안에 이의를 신청할 것인지,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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