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과 함께하는 폭염대책 추진

이창재 2022. 5.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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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와 구·군 합동 전담팀(T/F)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장 야외근로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고령층 위주 논·밭 작업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중심의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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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과 비교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광역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이에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와 구·군 합동 전담팀(T/F)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장 야외근로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고령층 위주 논·밭 작업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중심의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공사장 야외근로자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50억원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운영한다.

독거노인, 쪽방생활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독거노인 방문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시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와 이용법 등을 안내하고,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을 독려한다.

또한 스마트 손목밴드, AI스피커 등 스마트기기를 여름철에 확대 활용해 열사병 등 실시간 응급상황에 대처토록 한다.

고령층 위주 논‧밭 작업자 폭염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마을이장단협의회에 폭염 심각성 홍보물 배부, 논‧밭 주변에 폭염 관련 현수막 게첨 등 기존 폭염안전 사각지대 위주로 홍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 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10시~12시, 14시~16시 마을 앰프방송 및 가두 방송을 시행토록 대응한다.

한편 대구시는 폭염 피해 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시설 옥상녹화(52개소), 도시숲 조성사업(20.6ha)추진, 하절기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 유개승강장(쉘터) 설치(92개소), 열분포도를 활용한 폭염 취약지역 분석지도 활용 등 폭염 피해 저감시설(그늘막 등 7개 종류)을 113개소 확대 설치해 전체 1천939개소를 운영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과 외출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 실천에 시민 모두가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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