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시 임대주택 23만호 중 15만호 '임대 후 분양' 전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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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23만호 중 15만호(65%)를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먼저 송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SH공사가 보유한 23만호의 임대주택 중에서 15만호를 분양이 가능한 주택으로 전환하겠다"며 "10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살다가 저렴한 값에 분양받을 수 있는 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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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23만호 중 15만호(65%)를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임대주택을 계속 공급해 2030년에 서울시 주택 중 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을 20%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저, 송영길은 임대주택을 자가주택으로 전환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송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SH공사가 보유한 23만호의 임대주택 중에서 15만호를 분양이 가능한 주택으로 전환하겠다”며 “10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살다가 저렴한 값에 분양받을 수 있는 식”이라고 말했다.
SH 보유 임대주택에서 영구임대주택 등 일부를 남겨놓고 15만호는 10년 후에 시민들에게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공공주택 10만호 신규 공급,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통해 1만2000세대 추가 공급(청년·신혼부부에 5000세대 포함) 방안도 공약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무주택자 비율을 전국 최고인 52%에서 48% 수준으로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이날 발표한 프로젝트와 구룡마을 개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기존 임대주택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창조적이고 창의적으로 접근해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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