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바이든, 21일 한미정상회담..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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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오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용산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8일 오후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20일 오후 늦게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후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첫 한미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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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오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용산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8일 오후 대통령실 청사 오픈라운지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20일 오후 늦게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후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첫 한미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했다.
또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우리 측 50여 명, 미국 측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만찬을 하고, 양국 정상이 함께하는 안보와 경제안보 일정도 하루씩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기간 중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주말까지 핵실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방한 기간 중 북한 도발이 현실화하면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사동맹,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경제동맹에 이어 이번에는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합의 내용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이행 계획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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