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바이든, 21일 오후 대통령집무실서 한미정상회담"

이현수 2022. 5.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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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약 9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체적 일정을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오후 늦게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동작동 현충원을 거쳐 오후 1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오후 7시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 열립니다.

김 차장은 "한미 정상이 하루는 경제안보 행사, 하루는 안보 행사로 공동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특히 "그동안 이어진 군사동맹,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경제동맹에 이어 이번에는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합의 내용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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