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19일 부산 사직야구장 답사..올스타 투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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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사직야구장 등을 답사하기로 해 올해 MLB 올스타 아시아 투어가 부산에서 열릴지 주목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MLB 인터내셔널 짐 스몰 부사장 등 MLB 사무국 직원 15명은 19일 오후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2시간가량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MLB 사무국 직원들은 또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임시출입과 통관, 출입국 과정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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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사직야구장 등을 답사하기로 해 올해 MLB 올스타 아시아 투어가 부산에서 열릴지 주목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MLB 인터내셔널 짐 스몰 부사장 등 MLB 사무국 직원 15명은 19일 오후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2시간가량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와 한국 대행사 관계자 등 6명도 동행한다.
MLB 사무국 직원들은 또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임시출입과 통관, 출입국 과정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하얏트, 조선비치, 롯데 등 부산 시내 특급호텔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한다.
MLB는 올해 일정을 마친 뒤 한국과 대만에 올스타를 보내 이른바 '아시아 투어'를 할 계획을 세웠다고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지난 3월 보도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와 MLB 올스타 맞붙는 대형 이벤트가 안방에서 열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MLB 사무국 직원들의 부산 답사는 빅 이벤트의 부산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MLB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17일 입국해 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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