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比지자체와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영주시는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등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후 두 도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처를 다각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인력 수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하여 2019년까지 87농가에 132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베트남 꽝빈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된 지난달 18일 41명의 계절근로자들이 28개 농가에 배치됐으며, 지난 3월에는 네팔 닥신칼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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