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체면적 76% 차지하는 산림자원 활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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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전체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활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장연면 오가리 일원(163㏊)에 294억원을 들여 산림휴양·치유와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산림복지단지를 만든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관광자원과 탄소중립, 산림교육·체험,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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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탄소중립·일자리 창출 등 활용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전체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활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장연면 오가리 일원(163㏊)에 294억원을 들여 산림휴양·치유와 산림레포츠를 즐기는 산림복지단지를 만든다.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박달산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 등이 들어서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한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올해 완공하고 나머지 시설도 순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산목재를 활용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과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사업으로 산림분야 탄소중립에도 나선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목재자원(산림바이오매스)을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2023년까지 44억원으로 장연면 장암리에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고 50가구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난방용수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2025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4층 구조의 목구조 건물을 지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를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목공교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 산림일자리 교육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사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수목관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양성과정읋 운영해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는 산림청의 산림사업 안전·일자리 창출 분야 전국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군은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원에 40억원을 투입해 숲교육체험센터, 로프체험교육시설, 숲생태교육장, 산채재배단지 등을 갖춘 '숲교육·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47억원을 들여 공공숲가꾸기,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산사태 방지에 전문성을 갖춘 근로자 257명도 채용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관광자원과 탄소중립, 산림교육·체험,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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