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생각, 소상공인 고객관리 돕는 '링어즈 비즈니스' 앱 출시

지역-상인-소비자 잇는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형성

[서울경제]

소상공인 컨설팅 스타트업 내일생각은 소상공인을 위한 고객관계 관리 앱 ‘링어즈 비즈니스’ 1.0 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링어즈 비즈니스’는 포스(POS)기, 태블릿PC 등 부가 디바이스가 필요 없는 고객관리 앱이다. 이번에 출시된 1.0 버전은 포인트 적립과 고객 선결제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링어즈 비즈니스’를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은 내일생각에서 제공하는 큐알(QR)코드를 매장 내 배치함으로써 추가적인 기기 구입 없이 기존 POS 단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장 방문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QR을 스캔해 방문 매장의 링어즈 연계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소비자는 종이 쿠폰을 휴대하는 일 없이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링어즈 비즈니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일생각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내일생각은 서울과 경기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링어즈 비즈니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상인-소비자를 잇는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장언 내일생각 대표는 “신기능 추가와 함께 링어즈 비즈니스 알파 버전 테스트를 함께 진행해 온 기존 소상공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도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과 매장에서 링어즈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링어즈 비즈니스의 장점 중 하나는 월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서비스 이용료다”며 “부담없는 이용료로 소상공인들에게 이벤트 운영, 소비자와의 커뮤니티 공간 제공, 단체 적립기능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