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한덕수, '소통령' 한동훈 임명 위한 '버리는 카드'로 드러나"

김건휘 gunning@mbc.co.kr 2022. 5.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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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소통령'으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위한 버리는 카드라더니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의회에 대한 존중을 운운한 지 하루 만에 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대통령 스스로가 국민 통합을 폐기하고 반쪽 대통령을 선언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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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소통령'으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위한 버리는 카드라더니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의회에 대한 존중을 운운한 지 하루 만에 한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대통령 스스로가 국민 통합을 폐기하고 반쪽 대통령을 선언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쯤이면 총리 인준은 당초 안중에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한 장관의 임명 강행은 여야 협치를 전면 부정하고 독선과 정쟁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최고 복심이라는 한 장관을 만들기 위해 한 후보자를 들러리로 세운 것 아니냐는 강력한 의심을 어제 부로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아울러 "의원총회에서 총리 인준 동의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하겠지만,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윤 대통령이 내팽개친 공정과 상식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조만간 있을 검찰 인사를 두고서는 "한동훈 장관이 이르면 오늘 전광석화처럼 검찰 핵심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며 "대통령실에 이어 조기에 검찰을 장악해 정치적 표적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6992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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