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진화한 AB6IX, 더 큰 도약에 거는 기대 [종합]

박상후 기자 2022. 5. 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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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그룹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 다섯 번째 EP 'A to B'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전웅은 두 번째 정규앨범 'MO' COMPLETE'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벌써 다섯 번째 EP라 새삼 신기하다.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떨리기보다 즐겁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대휘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팬들을 만나 뵙지 못한 게 2년째 됐다. 이번 컴백부터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 to B'는 그간 'COMPLETE' 시리즈를 통해 완성시킨 그들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매력을 상징적으로 A로 표현하고, 앞으로 그들이 보여주고 증명할 새로운 도전을 B로 표현해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곳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가겠다는 AB6IX의 굳은 의지를 'A to B'라는 함축적인 키워드로 담아냈다. 특히 '완성형 아티스트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도 멤버들이 수록곡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김동현은 "우리가 보여드렸던 음악적 색깔이 A라면, B는 지금부터 보여줄 새로운 무언가다. 업그레이드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박우진도 "뭔가 저희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성장을 담은 앨범이다"라며 "음악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다. 전곡을 듣는 순간 '우리가 이렇게 준비했구나'라는 걸 받아들일 거다. 우리에게 도약이 될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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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는 거부할 수 없는 중력과 같이 필연적으로 너에게 끌린다는 메시지를 담은 강렬한 힙합 곡으로, 너로 지칭되는 대상인 팬들이 AB6IX의 구원자라는 의미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팬들의 빛이 되어 구원자가 되어주겠다는 AB6IX의 진심을 이중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SAVIOR'는 AB6IX와 함께 'LEVEL UP', 'HEADLINE' 등을 함께 작업했던 히트 프로듀서 earattack이 곡의 프로듀싱을 맡고, 다수의 케이팝 아이돌 곡들을 작업한 대세 작사가 이스란이 작사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여기에 베테랑 힙합듀오 이루펀트의 마이노스가 랩 메이킹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랩 플로우를 선사하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AB6IX는 "필연적으로 너에게 끌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렬한 힙합곡이다. 팬들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곡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김동현은 타이틀곡 작곡가 히트 프로듀서 earattack를 언급하며 "녹음할 때 텐션이 높더라. 작업 내내 '너무 잘한다', '이거다', '이 느낌이다' 등의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박우진이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드라마틱한 힙합 댄스 트랙 'PARACHUTE', 이대휘 특유의 센스 있는 멜로디 라인과 직관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팝 락 트랙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프로듀서 earattack의 통통 튀는 트랙에 아인슈타인처럼 너를 연구한다는 재치 넘치는 이대휘의 가사를 얹어 완성한 알앤비 힙합 트랙 '아인슈타인(EINSTEIN)', 헤어진 연인에 대한 회상과 후회를 담은 김동현의 감미로운 자작곡 'We Could Love'까지 앨범명 'A to B'가 담고 있는 목표를 충실하게 수행한 수준 높은 수록곡들은 그 어느 때보다 AB6IX의 눈부신 성장을 여실히 증명해 내며 팬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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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은 이번 앨범 작업 과정을 회상하며 "매번 다 함께 곡 참여를 하고 있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이어어택 작곡가의 곡에 가사를 썼다. 단독으로 가사 쓴 게 처음이라 두근거리면서 기대감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김동현도 "많은 팬들이 기대해주시는 김동현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 매 앨범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들려드렸을 때 좋은 음악이 되길 바란다. 음악 자체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휘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스케줄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지치지 말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앨범 작업을 했던 것 같다. 그때마다 멤버들이 도와줘서 고마웠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데뷔 3주년을 맞게 된 AB6IX는 "3년 동안 활동하면서 팬들을 만났던 시간보다 못 만났던 시간이 길다. 그 점이 정말 아쉬운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3주년이 실감나지 않는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어 전웅은 "3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적 시도를 했다고 생각한다. 데뷔보다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졌고, 무대에서 표현력이 훨씬 좋아졌지만 부족한 점이 여전히 많다. 이런 부분을 채워서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AB6I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이번 앨범은 도화선이다. 불만 붙으면 터질 거다. 좀 더 대중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브랜뉴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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