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방송 복귀하는 함소원, 둘째 유산 고백 "아이 잃는 슬픔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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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배우 함소원(46·사진)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 등장한 함소원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견디기 힘든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고 최근 방송 활동 중단 후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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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배우 함소원(46·사진)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 등장한 함소원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견디기 힘든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고 최근 방송 활동 중단 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MC인 선배 배우 박정수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니”라며 위로했고, 함소원은 “애가 다시 살아올 것 같다”며 오열했다. 함께 출연한 중국인 시어머니 ‘마마’도 함소원을 안아줬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4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휩싸인 뒤 잘못을 인정하고 하차했다.
당시 함소원은 중국 시댁 별장과 신혼집이 실제가 아니었으며, 시모의 동생이 목소리 대역이었다는 의혹을 받았었다.
제작진도 “함소원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시인하고 ‘불명예’ 종영을 맞았다.
이후 함소원은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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