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목원대서 '달러와 비트코인' 특강

조은솔 기자 2022. 5.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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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목원대에서 '달러와 비트코인: 금융의 중앙화와 탈중앙화 논쟁을 중심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목원대 금융경제학과 주관으로 개최된 특강에서 윤 의원은 달러의 패권을 뒤흔들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강의했다.

윤 의원은 가상화폐의 가치변동성과 제한적 수용성 등의 한계로 보유가치가 점차 올라감에 따라 지급결제수단에서 가상자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2017년 이후 거래소 상장폐지 코인이 541개에 달하는 현황 등 투자자 손실 규모도 1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최근 테라·루나 사태에 이른바 MZ세대 등 청년층의 피해 또한 우려된다"며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 보호 대책은 최고의 청년 대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정상화하고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낸 윤창현 의원은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낸 국회 내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18일 오후 목원대 사범관에서 윤창현 의원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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