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살아올 것 같다" 함소원, 유산고백하며 오열
이선명 기자 2022. 5. 18. 15:33
[스포츠경향]
방송인 함소원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다.
함소원은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숙 기간 중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예고편에서 함소원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근황을 설명했다. 이어 “견디기 힘든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며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유산)이후 남편은 아이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며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이를 들은 MC 박정수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냐”며 그를 위로했고, 함소원은 “애가 다시 살아올 것만 같다”며 오열했다.
함소원과 함께 스튜디오에 있던 시어머니는 그를 안으며 위로했다.
함소원은 지난해 3월 자신이 출연하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조작 논란으로 인해 오랜 기간 휴식기를 가져왔다. 그의 이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약 1년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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