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시민 민주주의 지방정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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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민주주의 지방정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지난 12일 울산의 민주진보노동계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울산 민주주의연대가 나를 범민주주의 공동후보로 추대해 줬다"며 "희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민주주의 전체의 승리에 나서달라고 호소해 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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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 민주주의 지방정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지난 12일 울산의 민주진보노동계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울산 민주주의연대가 나를 범민주주의 공동후보로 추대해 줬다"며 "희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민주주의 전체의 승리에 나서달라고 호소해 줬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울산시장 재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울산의 시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적인 바탕은 민주주의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경제가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진다고 해도 민주주의가 후퇴하면 시민의 삶도 그만큼 후퇴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만으로 결코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시대의 교훈으로 배웠다"며 "경제와 민주주의가 2인 3각이 됐을 때 서민,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송 후보는 "민주주의연대가 공동후보로 추대해 주면서 노동·인권 전담부서 강화, 행정혁신형 민간협치 기구 설치,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인사 교류 확대,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을 과제로 제안해 줬다"며 "그 제안은 민선8기 울산시정부의 상이며,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또 "오는 민선8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민의 공동지방정부를 만들겠다"며 "협치 시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참여와 숙의 친화적인 시정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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