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X정우성, 칸 초청 소감..'헌트', 해외 포스터 공개

오명주 2022. 5.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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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오는 19일 칸 영화제에서 '헌트' 첫 선을 보인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측은 18일 이정재와 정우성 등 소감을 담은 칸 초청 영상과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께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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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오는 19일 칸 영화제에서 '헌트' 첫 선을 보인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측은 18일 이정재와 정우성 등 소감을 담은 칸 초청 영상과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정재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다”며 “넘치는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께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라며 “레드카펫에서 두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오는 19일 자정(현지시간) 전 세계 관객들과 처음 만나게 된다.  

‘헌트’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다.

해외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긴장감이 넘쳤다. 요원들이 가득 앉아 있는 버스에 함께 자리했다. 조직 내 침입한 스파이를 찾기 위해 뛰어들었다. 

이정재는 박평호로 분한다. 안기부 1팀 차장이다.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녔다. 치밀하고 냉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정우성은 안기부 2팀 차장 김정도로 변신한다. 김정도는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이 인상적인 캐릭터. 박평호와 경쟁 구도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된다. 그도 그럴 게,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한편 ‘헌트’는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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