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동점골 터뜨린 日 FW 칭찬.."그를 기용 안 하는 것은 범죄"

2022. 5.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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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위르겐 클롭(54) 감독이 미나미노 타쿠미(27, 리버풀)를 칭찬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2-1로 이겼다. 우승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에서 이긴 리버풀은 우승 경쟁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끌고 갔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치른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 선발라인업을 크게 변경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알리송 베커 골키퍼를 제외한 9명의 선수가 FA컵 결승전 선발 명단과 달랐다. 최전방에는 루이스 디아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를 대신해 디오고 조타, 로베르토 피르미누, 미나미노 타쿠미가 선발 출전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리버풀은 전반 13분 만에 위기를 맞았다. 네이선 레드몬드가 경기장 중간 지점부터 측면에서 공을 드리블 한 뒤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왔다. 이어 중거리 슛을 때려 선취골을 만들었다. 제임스 밀너의 발에 살짝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우승 경쟁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전반 27분 미나미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2분 조엘 마팁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맨시티를 추격하던 리버풀은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나는 경기력에 너무 행복하다. 이 선수들은 마치 차고에 페라리가 있는 것 같다"라며 "그들을 내보냈을 때 그들은 이렇게 한다. 하비 엘리엇은 마지막으로 경기를 뛰었을 때가 확실치 않다. 커티스 존스는 리듬이 없고, 가끔 경기를 뛰었다. 미나미노 타쿠미, 그가 경기를 더 자주 뛰지 않는 것은 범죄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은 경기를 뛰지 않아도 뛰어난 몸매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선수들에게 힘든 일이다. 올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 그룹 때문이다"라며 선수단이 두터워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클롭은 "그들은 특별하고 그들은 능력을 보여줬다. 놀라운 경기력이다. (선발 라인업) 9명의 변화를 준 것이 잘되지 않았다면 내 책임이지만, 그들은 해냈다. 1000% 그들의 책임이었다"라며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선수들을 칭찬했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 라운드에 대해 "사람들은 당연히 맨체스터 시티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축구다"라며 '우선 맨시티는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그거면 충분하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분위가 아주 멋질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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