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삼성반도체 평택공장 방문..환영만찬에 10대 그룹 총수

김일창 기자 2022. 5. 18.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함께 방문할 전망이다.

국내 10대 그룹 총수는 21일 열리는 환영만찬에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21일 저녁 윤 대통령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재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1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효 1차장 "함께 연설하고 함께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 갖고 있다"
반도체 韓美 윈윈 분야.."양국 정상 인식 확실, 다른 글로벌 의제도 다뤄"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함께 방문할 전망이다. 국내 10대 그룹 총수는 21일 열리는 환영만찬에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은 잠정적 일정이나 행사가 개최될 경우 윤 대통령도 함께 가서 함께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함께 환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군사동맹을 넘어 기술동맹을 맺는 것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힌 김 차장은 '반도체 분야에서 진전된 논의가 있나'란 질문에 "우리나라 반도체 서너개 주요 기업이 전세계 반도체 70%의 물량을 공급한다"며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원하는 게 있고 협력할 게 있고 시장이 확대할 시 서로 일거리가 많아진단 것을 양국 정상이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반도체에서 비슷한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첨단 미래배터리 문제와 친환경녹색기술협력,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개발이 글로벌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21일 저녁 윤 대통령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재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1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국내 열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주요 기업 총수들 명단이 다 적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