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집' 인기 여전.. 수도권 청약경쟁률 2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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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월~5월 13일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27.4대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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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벌크업 사이징' 트렌드에 추첨제라는 이점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로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월~5월 13일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27.4대 1였다. 같은 기간 전용면적 60㎡ 이상~85㎡ 이하는 9.4대 1, 전용면적 60㎡ 미만은 17.8대 1를 기록해 중대형 아파트가 중소형과 소형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매년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넓은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증가한 점도 중대형 아파트 인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은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 조사에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을 넘어 취미와 여가 생활까지 집 안에서 즐기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벌크업 사이징 현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인당 주거 면적은 매년 넓어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017년 31.2㎡, 2018년 31.7㎡, 2019년 32.9㎡, 2020년 33.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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