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처절하게 반성..다시 뛰는 당 만들 것"

전민 기자 2022. 5. 1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8일 "다시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라며 "더 이상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믿고 권한 몰아줬는데..안일했고 자만했다"
"오직 일로써 답할 것..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할 것"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18일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에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5.1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18일 "다시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선거에서 일꾼이 아닌 심판자를 선택하며 민주당에 매를 드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민주당을 믿고 권한을 몰아 주었는데, 믿었던 민주당마저 마음에 안 드셨다"며 "잘못했습니다. 안일했고 자만했습니다. 통탄의 심정으로 반성합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주권자 명령대로 똑바로 일 못하면, 민주당은 끝"이라며 "더 이상 국민께서 회초리 정도로 인내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역사의 진보는 늘 민주 진영이 각성할 때였으며, 민주당이 정신만 차린다면 국민의 삶은 거침없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금 우리 민주당은 처절하게 반성하고 각성하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오직 '일'이다. '일'로 답하겠다"며 "반성하는 크기만큼 더 많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