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한미 정상, 군사동맹서 경제동맹으로 확산..기술동맹 추가"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2022. 5. 18.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차장은 "미국 대통령이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기간 내, 11일만에 방문하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인도·태평양 (국가를) 방문한 적이 없단 점에서,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단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번영 기여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바이든,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빠른 방문이자 동아시아국 첫 방문지"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온 군사동맹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공동가치와 상호이익에 기반해 긴밀한 정책과 정보 공조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협력의 지리적 범위, 의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내용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효적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김 차장은 회담의 비전에 대해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서의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겠단 것"이라며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미국 대통령이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기간 내, 11일만에 방문하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인도·태평양 (국가를) 방문한 적이 없단 점에서,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단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들은 한두가지 사안을 빼놓고는 공동선언문이나 양국이 토의 합의하고 이행할 내용들이 대부분 완성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