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한미 정상, 군사동맹서 경제동맹으로 확산..기술동맹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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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차장은 "미국 대통령이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기간 내, 11일만에 방문하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인도·태평양 (국가를) 방문한 적이 없단 점에서,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단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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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빠른 방문이자 동아시아국 첫 방문지"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온 군사동맹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공동가치와 상호이익에 기반해 긴밀한 정책과 정보 공조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협력의 지리적 범위, 의제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내용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효적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김 차장은 회담의 비전에 대해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서의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겠단 것"이라며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미국 대통령이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기간 내, 11일만에 방문하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인도·태평양 (국가를) 방문한 적이 없단 점에서, 한국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단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들은 한두가지 사안을 빼놓고는 공동선언문이나 양국이 토의 합의하고 이행할 내용들이 대부분 완성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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