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난입'의 나쁜 예..팬의 고의 충돌→상대 공격수 부상

최병진 기자 2022. 5.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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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난입한 팬이 상대 공격수를 공격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노팅엄은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환호한 팬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극적인 승리로 팬들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것은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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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옷을 입은 노팅엄의 팬이 빌리 샤프에게 고의적으로 충돌한 모습. 사진|더 선 영상 캡쳐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경기장에 난입한 팬이 상대 공격수를 공격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는 18일 노팅엄 포레스트의 홈구장인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을 치렀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노팅엄은 2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승부차기 끝에 3-2로 승리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과거에는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3부리그까지 떨어지며 2008년부터는 쭉 2부리그에 머물렀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모처럼 1부리그로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환호한 팬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극적인 승리로 팬들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것은 종종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선수들과 어울려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날은 관중 난입의 안 좋은 예가 발생했다. 한 노팅엄 팬이 셰필드 공격수 빌리 샤프에게 달려들었다. 무방비 상태로 충돌을 당한 샤프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노팅엄 구단은 "역겨운 사고 이후 빌리는 상처를 꿰매야 하는 부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셰필드의 폴 해킹버텀 감독은 "명백한 폭행이다. 우리는 선수가 공격을 당하는 장면을 봤다. 그는 떨면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분명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사건을 확인한 노팅엄 구단 또한 "구단은 이번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당국과 협력할 것이다. 셰필드 구단과 샤프 선수에게 사과를 전한다"라고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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