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 궁중 현판 81점 특별전시

김태현 2022. 5.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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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시대 궁중 현판 81점과 관련 유물들이 한자리에 전시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조선왕조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 등 모두 10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을 내일(1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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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시대 궁중 현판 81점과 관련 유물들이 한자리에 전시됩니다.

현판은 글자나 그림을 새겨 문이나 벽에 다는 널조각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조선왕조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 등 모두 10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을 내일(1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합니다.

조선왕실의 현판을 소장하고 연구해 온 국립고궁박물관이 현판 제작 과정과 현판에 담긴 글씨를 집중적으로 다룬 전시입니다.

과거 덕수궁 정문에 걸렸던 '대안문'(大安門) 현판이 가로 3.7m, 세로 1.2m로 고궁박물관 소장품 중 가장 큽니다.

명필 석봉 한호 글씨를 바탕으로 1582년 제작한 '의열사기' 현판도 눈길을 끕니다.

서애 류성룡이 글을 지은 이 현판은 백제 의자왕과 고려 공민왕 때 충신을 모시기 위해 세운 충남 부여 의열사의 내력을 새겼습니다.

창덕궁 대은원의 수리 내용을 새긴 현판은 이례적으로 내관들이 짓고 썼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왕실은 통치를 위해 다양한 현판을 쓰고 만들었으며, 현판을 게시판이나 공문서 같은 소통 도구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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