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소리꾼→레드벨벳 곡 작사 MBC아나 등장 '유퀴즈'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꾼'들이 등장한다.

1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4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꾼'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소리꾼, 재주꾼, 나눔꾼, 이야기꾼 자기님들이 '유 퀴즈'를 찾아와 각자의 삶을 들려준다.

먼저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유학 온 마포 로르 자기님은 천상 '소리꾼' 면모를 뽐낸다. 판소리 '쑥대머리'에 반해 프랑스에서 대기업을 관두고 한국으로 유학, 소리꾼이 되기 위해 걸어온 여정을 전한다.

그룹 '레드벨벳' 신곡 작사로 화제를 모은 '재주꾼' 김수지 아나운서와의 담소도 이어진다. MBC 아나운서 최초로 타 방송사 예능에 출연한 자기님은 섭외 요청에 대한 MBC 아나운서실 반응을 시작으로 아나운서와 작사가라는 두 세계를 넘나드는 인생 이야기를 밝힌다.

또 10년째 매달 라오스를 찾아 선행을 펼치는 '나눔꾼' 조근식 약사는 가슴 찡한 봉사담을 소개한다. 나눔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는 자기님의 손길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야기꾼' 김영하 작가도 '유퀴즈'를 찾는다. 자기님은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부터 감성적인 글쓰기 팁, '절대 쓰지 않을 이야기 목록'의 정체까지 수려한 입담으로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한편,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저마다의 재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는 '꾼'들과의 대화가 재미와 더불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연예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