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함께'..토트넘, 알찬 보강으로 콘테에게 보답?

박지원 기자 2022. 5. 1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동행을 위해 힘쓴다.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 약속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콘테 감독을 설득할 충분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직을 맡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동행을 위해 힘쓴다.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한 자금 약속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콘테 감독을 설득할 충분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직을 맡길 원한다"라고 알렸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위기의 토트넘에 부임했다. 당시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로 1시즌 반에 해당했다. 평균 2년 정도였던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터밀란에서의 기간을 고려했을 때 납득 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함께 차근차근 올라서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였던 순위는 어느덧 4위까지 도달했다. 불가능해 보이기만 했던 목표를 이뤄내기 직전이다. 현재까지 EPL 27경기를 지휘한 콘테 감독은 16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53점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최종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만난다. 승점 68로 5위 아스널(승점 66)보다 2점을 앞서고 있는데, 무승부만 거둬도 다음 시즌 UCL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성공한다면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복귀다.

이제부터가 중요해졌다. UCL에 진출하게 되면 그에 걸맞은 스쿼드가 구축되어야만 한다. 일각에서는 올여름 상황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혹여나 콘테 감독이 원하는 만큼의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떠날 수도 있다는 시선을 내비치고 있다.

일리가 있다. 토트넘의 뎁스는 얇았고, 베스트 라인업을 받쳐줄 백업 자원들의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선발 자원들이 100% 완벽하지도 않았다. 몇몇 포지션은 상당히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콘테 감독의 야망을 실현해주기 위해서는 마땅한 보강이 이뤄져야만 한다. '더 타임즈'는 "콘테 감독은 6건의 계약을 원한다. 프리시즌 전에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수비수를 보강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 셈이다.

명장을 잃을 수 없는 토트넘은 자금 지원을 약속한다. 앞서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유망주 대신 1군에 즉시 투입 가능한 자원에게 이적 자금을 모두 쓰기로 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을 운영한 21년 중 최고의 감독을 데려왔단 사실에 만족해하고 있다. 그는 콘테 감독이 필요한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한다"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계륵 자원들을 최대한 방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얻은 이적료와 기존 자금을 더해 보강 작업에 힘쓸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