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이재명 50.8% 윤형선 40.9% [리얼미터]

김명진 기자 2022. 5.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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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갑'은 안철수 60.8% 김병관 32.1%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14일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에서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50.8%, 윤 후보는 40.9%의 지지율을 얻었다.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인 9.9%포인트 차이로 이 후보가 앞섰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이 후보 55.3%, 윤형선 후보 35.8%로 이 후보가 앞섰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1.5%였다.

이 후보는 ▲18세~29세(61.1%) ▲30대(57.6%) ▲40대(62.6%) ▲여성(55.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50대(45.6%) ▲60세 이상(58.8%) ▲남성(44.7%) ▲국민의힘 지지층(83.3%)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5.5%,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이겨야 한다는 응답이 43.5%였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같은 기간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60.8% 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32.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8.7%포인트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계양을은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분당갑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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