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내 300가구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박대항 기자 2022. 5.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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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 가스 누출 등 사고예방

[예산]예산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기존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관내 3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7500만원(국비 3000만원, 군비 3000만원, 자부담금 1500만원)을 투입해 금속배관 및 퓨즈콕, 압력조정기를 교체하고 차양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LPG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부식, 이음부 유격발생 등)로 인한 가스 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현행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가구당 사업비는 시설개선 및 검수비에 해당하는 25만원이며 국비·군비 20만원을 지원해 사용가구의 자부담금은 5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관내 4230가구의 시설개선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서민층 가구 대상에서 일반 단독주택 대상으로 확장해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군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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