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이재민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구호품 배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지하 1층 창고에서 강원 삼척,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보낼 긴급 구호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2022.3.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17~19일 사흘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호품을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속한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이재민들이 쌀, 라면 등을 직접 가져갈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는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울진군은 지난 3월4일 발생한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을 제공했으며 가전제품,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부물품을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