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찾은 김태흠 "현대차와 충남경제산업지도 바꿀 것"

박상원 기자 2022. 5.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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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현대차 찾은 金, 공영운 사장 등 그룹 관계자와 면담
아산만권 첨단산업단지 '베이밸리' 소개.. 공장증설 요청도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18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현대차와 함께 충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도지사가 되면 시대적 큰 흐름에 맞춘 새로운 충남 경제산업지도를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현대차 같은 경우 협의를 해서 공장을 좀 더 충남지역에 증설했으면 한다"라며 "현대·삼성 등 대기업들이 분야는 다르지만 도지사가 되면 공식적으로 만나 지역에 대한 투자를 말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아산만권 천안·아산·당진·평택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베이밸리'(Bay Valley)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쪽에는 자동차, 한쪽에는 첨단산업, 한쪽에는 ICT가 집적한 산단을 만들겠다. 이를 위한 철도망, 도로망이 제대로 설치되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 4년 동안 그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공영운 사장은 "자동차는 아산, 제철은 당진, 모비스는 에어모빌리티 UAM 주행시험장이 서산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천안·아산, 서산 민항, 공주·세종, 보령·서천을 4대 거점으로 하는 충남 플라잉카 4대 관문공항 공약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또 김 후보는 일·휴가 양립개념인 '워케이션'(Workcation)을 바탕으로 한 충남 서해안지역의 관광효과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도 제안했다.

18일 오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도지사가 되면 시대적 큰 흐름에 맞춘 새로운 충남 경제산업지도를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김태흠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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