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제주 해녀' 전시

신효령 2022. 5.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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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제주해녀문화 전시회를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상징이 된 제주해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해녀문화와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영상 자료들과 함께 물질도구들(테왁·과거 물옷·빗창·까꾸리 등)을 선보인다.

제주해녀문화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어업이고, 여성 공동체에 의해 어업이 관리되고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이 나이지리아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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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오는 27일까지 문화원 내 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전시 관람 중인 관객. (사진=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제주해녀문화 전시회를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상징이 된 제주해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자리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해녀문화와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영상 자료들과 함께 물질도구들(테왁·과거 물옷·빗창·까꾸리 등)을 선보인다. 해녀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코너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나이지리아에는 수백 개의 부족 사회가 존재하고 어업이 활성화됐다. 제주해녀문화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어업이고, 여성 공동체에 의해 어업이 관리되고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이 나이지리아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나이지리아예술위원회(NCAC), 아프리카세계기록물재단(AFIDFF), 나이지리아영화협회(NFC), 국립미술관(NGA)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색다른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해녀의 활동이 어떻게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연결되는지 목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지자체와 협업해 더 다양한 한국의 고유문화를 소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오는 27일까지 문화원 내 전시실에서 제주해녀문화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전시 관람 중인 관객들. (사진=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제공) 2022.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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