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어업인에 '고수온 수산물 품종' 개발 연구비 지원

손연우 기자 2022. 5. 18.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손을 잡고 연안 수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 지원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7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실내 가이식 기술 개발을 통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 성과물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지원 협약 체결
17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왼쪽 다섯 번째)이 협약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손을 잡고 연안 수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 지원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7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고수온 적용 수산물 품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리원전은 2019년부터 수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역·다시마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고수온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해조류 품종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고리원전은 실내 배양 기술 연구비와 배양 기자재 구입비 4000만원을 지원한다.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지역 어업인들에게 실내 가이식 기술 개발을 통한 기장형 해조류 종자생산 연구 성과물을 제공한다.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양 기관의 협업이 지역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