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식물병원 설립..반려식물도 '안심'하는 서울 만들 것"

박동해 기자 2022. 5. 18.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반려식물을 위한 식물병원 건설 등 서울 시민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4개 분야 안심 대책'을 내놨다.

이날 오 후보가 발표한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에는 생활·안전, 여성·보육, 노년·건강, 반려동·식물 등의 생애 전반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만드는 공약들이 담겼다.

오 후보가 발표한 4개분야 안심대책 중에는 '반려동·식물 안심' 분야도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애 전반 시민 안심할 수 있는 4개 분야 대책 발표
경력보유여성 지원, 1인 노인가구 당뇨환자 지원도 담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5.1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반려식물을 위한 식물병원 건설 등 서울 시민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4개 분야 안심 대책'을 내놨다.

오 후보는 18일 오후 1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오 후보가 발표한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에는 생활·안전, 여성·보육, 노년·건강, 반려동·식물 등의 생애 전반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만드는 공약들이 담겼다.

오 후보가 발표한 4개분야 안심대책 중에는 '반려동·식물 안심' 분야도 포함됐다. 오 후보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반려식물을 위한 공약을 내놨는데 '식물병원 건립'이 대표적이다. 그는 식물병원을 건립해 병원의 기능뿐만 아니라 원예치료, 가드닝 클래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체험 등 반려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오 후보는 애견학교 확대, 유기동물 입양센터 추가 개설, 반려동물 동물 출입 가능 시설 확대를 약속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최근 발생건수가 늘고 있는 동물학대범죄 예방을 위해 민생사법경찰단 내에 동물보호 전문 수사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안전 안심' 분야에서 오 후보는 인공지능 기반의 폐쇄회로(CC)TV를 통한 그물망 스타트 안전 도시 구축을 약속했다. 시와 자치구, 경찰·소방 등 각 기관이 사용하는 CCTV를 공동 활용해 안전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더불어 '여성·보육 안심' 분야에서 오 후보는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 지원금 제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 시장은 이용비용이 저렴한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고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프로그램과 공간을 공유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오 후보는 '노년·건강 안심' 분야 공약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인 노인 가구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노년층을 위해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을 권역별로 조성하고 저소득 가구나 1인 노인 가구 당뇨환자가 주기적인 검사와 합병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자신의 안심 대책들에 대해 "가족의 범위와 의미가 확장되는 시대에 다양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