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판교를 과학기술특구로 지정..특목고도 설립"

신정훈 2022. 5. 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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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분당·판교에 개발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돼 있는 유휴부지(5만9000여㎡)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와 스타트업의 메카인 구글캠퍼스를 융합한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특구를 만들고 그에 걸맞은 특목고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원래 판교동 493번지는 분당·판교의 우수인재,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특목고를 세우기 위해 계획한 자리였다"며 "당시 성남시와 LH가 판교 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이곳에 약1만6000㎡ 택지를 학교용 부지로 용도지정했지만 학교 설립권한을 가진 경기도교육청의 정책방향이 '수월성 교육'에서 '평등화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특목고 설립은 추진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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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당·판교 유휴부지 활용…에꼴42·구글캠퍼스 융합 혁신캠퍼스 조성

[성남=뉴시스] 김종택기자 =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선거사무실에서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5.18. jtk@newsis.com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분당·판교에 개발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돼 있는 유휴부지(5만9000여㎡)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와 스타트업의 메카인 구글캠퍼스를 융합한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특구를 만들고 그에 걸맞은 특목고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원래 판교동 493번지는 분당·판교의 우수인재,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특목고를 세우기 위해 계획한 자리였다"며 "당시 성남시와 LH가 판교 테크노밸리와 가까운 이곳에 약1만6000㎡ 택지를 학교용 부지로 용도지정했지만 학교 설립권한을 가진 경기도교육청의 정책방향이 ‘수월성 교육’에서 ‘평등화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특목고 설립은 추진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래 계획대로 특목고를 설립한다면,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어 분당·판교를 중심으로 100만 미래도시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또 "이 부지가 방치된 지 17년이 지난다. 성남시가 지난해 판교동 493번지를 포함해 판교지구 미활용 부지(5개 필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올해 복합문화커뮤니티, 공유오피스시설 등 공공편의시설을 설립하는 결론을 내렸다"며 "하지만 제가 당선되면 주민 뜻을 다시 묻고 4차산업 인재양성의 전당을 세울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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