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허위 신고 후 '경찰 조롱 글' 올린 10대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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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오늘(18일) 새벽 2시 47분 112에 전화를 걸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 등은 신고 과정에서 위치를 밝히지 않았으며, 수색에 나선 경찰관이 18차례에 걸쳐 연락을 취해 위치를 물었으나 "알아서 찾아보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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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오늘(18일) 새벽 2시 47분 112에 전화를 걸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 등은 신고 과정에서 위치를 밝히지 않았으며, 수색에 나선 경찰관이 18차례에 걸쳐 연락을 취해 위치를 물었으나 "알아서 찾아보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SNS에는 "경찰 추적으로부터 도주 중"이라는 등의 조롱 섞인 글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4시 15분쯤 관내의 한 아파트에서 A군과 B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 이른바 '촉법소년'에는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가능합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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