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15억유로 글로벌본드 발행.."국내 수출기업에 투입"

김남이 기자 2022. 5.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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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 사상 최대규모인 총 15억유로(약 2조원)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이 이번에 조달한 15억유로는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사업 등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수은은 한국 기업이 수주한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구축사업, 헝가리 이차전지 생산설비 사업 등 다수의 유로화 소요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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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 사상 최대규모인 총 15억유로(약 2조원)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이 이번에 조달한 15억유로는 국내 수출기업이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대규모 이차전지 생산시설사업 등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수은은 한국 기업이 수주한 아일랜드 에너지저장설비(ESS) 구축사업, 헝가리 이차전지 생산설비 사업 등 다수의 유로화 소요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승인했다.

이날 유로화본드는 만기 2년 변동금리채 5억5000만유로, 만기 3년6개월 고정금리채 9억5000만유로로 구성됐다.

만기 2년 변동금리채는 수은이 처음 시도하는 형태로 기존 수은 투자자군이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하는 펀드를 겨냥했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도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심리 혼돈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유럽금리 인상 전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해 발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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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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