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거동 불편한 어르신 대상 통합돌봄 건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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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ABC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약사회, 서귀포시 한의사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회와 협업해 찾아가는 건강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서비스는 복약 지도, 한의 진료, 운동 지도 등 3개의 사업에 1억1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돌봄 정책대상 어르신 가운데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의료 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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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ABC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약사회, 서귀포시 한의사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도회와 협업해 찾아가는 건강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BC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Anyone), '병원이나 시설에 가야 할 만큼 아프기 전에'(Beforehand),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돌봄 (Community)'을 의미하는 줄임말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서비스는 복약 지도, 한의 진료, 운동 지도 등 3개의 사업에 1억1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돌봄 정책대상 어르신 가운데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의료 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방문 복약지도는 약품 점검 및 복약 상담을 2회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오투약 방지하고, 방문 한의 진료는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해 진맥, 침, 뜸, 부항 등의 한의 진료를 8회 제공한다.
또한 방문 운동 지도는 안정적 재가 생활 지원을 위해 근골격계 개선 운동 지도 서비스를 6회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256명 1천343건의 방문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서귀포시는 방문 운동 지도 서비스를 받은 A((75·표선면 성읍리) 어르신의 경우 수년 전 낙상사고로 인한 다리와 허리 통증 때문에 거동하기 힘들었지만, 물리치료사의 방문 서비스 후 스스로 외출이 가능한 정도로 보행 능력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통합돌봄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 또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064-760-2853)으로 문의하면 통합돌봄 정책 대상 여부 확인 후 필요도 평가 및 회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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