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없었다" 역전패 아쉬움 달랜 매든 감독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회에만 7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허용한 LA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선수들을 감쌌다.
매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5-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 선수들을 지지한다.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 오늘은 운이 없었을 뿐이다. 선수들은 다음에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회에만 7점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허용한 LA에인절스, 조 매든 감독은 선수들을 감쌌다.
매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5-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 선수들을 지지한다.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 오늘은 운이 없었을 뿐이다. 선수들은 다음에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8회말에만 7점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올라온 라이언 테페라가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저 정말 이상했다"며 당시를 떠올린 매든은 "테페라는 구위는 정말 좋았다. 그는 대부분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선수들은 완벽할 수 없다. 나쁜 시기도 있기마련"이라며 선수들을 감쌌따.
테페라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마주했다. "오늘 정말 느낌은 좋았다"며 말문을 연 그는 "원하는 공으로 뜬공을 유도했는데 2루타가 됐고 그다음은 땅볼이 내야안타가 됐다. 그 다음부터 계속해서 틀어졌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상황이 안좋았다"며 이날 등판을 돌아봤다.
그는 "모든 것이 다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 오늘은 그냥 여러 날들중 하루다. 내일 다시 준비하겠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등판에서 노 히터를 기록한 레이드 디트머스는 4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매든 감독은 "전혀 날카롭지 못했다. 아마 패스트볼이 제일 좋은 공이었을 것"이라며 선발의 투구를 평했다.
그는 "느낌은 괜찮았는데 우리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풀리지 않은 거 같다. 상대 타자들이 좋은 승부를 했다. 그게 야구다. 성공할 때가 있으면 아닐 때도 있다. 여기서 배워야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8회말 수비에서 타자와 충돌한 뒤 교체된 1루수 맷 더피는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타자와 충돌보다는 공을 눈에 맞은 것이 더 큰 문제였다고. 눈밑에 가벼운 상처가 났지만, 그외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타격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은 오타니 쇼헤이도 문제는 없어보인다. 매든은 "내일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재은, 숨 막히는 명품 뒤태 [똑똑SNS] - MK스포츠
- ‘전국노래자랑’ 측 “송해 하차 의사 밝혀…현재 논의 중”(공식) - MK스포츠
- 심으뜸, 美에서도 화난 애플힙…수영복 자태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김가람, 학폭위 결과서 등장…르세라핌 측 “입장 변화 無·법적 대응”(공식) - MK스포츠
- 제시, 감탄 자아내는 섹시 아이콘 [똑똑SNS] - MK스포츠
- “극락왕생”…‘뉴진스님’ 윤성호, 힙한 불교에 뿔난 말레이시아 정면 반박 [MK★이슈] - MK스
- 이적설 진짜 끝! 음바페, PSG와 결별 직접 발표 “새로운 도전 필요했다”...레알 이적 임박 - MK스
- ‘뜨거웠던 달구벌…0-1→2-2→3-2’ 대구, 광주 꺾고 박창현 감독 체제 첫 승 수확 [MK대구] - MK스
- 이정후, 신인왕 레이스서 9위 “낮은 헛스윙·삼진 인상적”...1위는 이마나가·3위는 야마모토 - M
- “KIM or 우파메카노, 1명은 떠난다”...김민재 방출설, 유력 언론 제기+희생양 찾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