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농촌여성 전문능력 배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녕군,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 실시
창녕군, 농작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농촌 여성의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창녕군은 우리쌀빵 제조기술 보급교육(8회, 24명)을 실시한다. 또 수납전문가 과정(8회, 30명)과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도 진행한다. 창녕군은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군·읍·면 생활개선회 과제교육(6회, 790명)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수요 조사 후 교육수요층의 요구가 반영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농촌여성의 전문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 실시

경남 창녕군은 오는 30일까지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지급한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녕군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받은 재택치료 해제자 2500여 명에게 회수 안내 문자를 두 번 발송했다. 대상자나 가족은 택배업체(1533-0146)로 연락해 무료로 측정기를 반납하면 된다. 또는 가까운 보건소, 읍·면보건지소 등에 사전 연락 후 방문 제출해도 된다.

창녕군은 회수된 측정기를 전문 업체에 맡겨 소독·성능검사를 하고 유사상황 발생 시 재사용할 예정이다.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주는 장치다. 창녕군은 재택치료 중 산소포화도 저하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의료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들에게 측정기를 배포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농작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회원 44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녕군은 이날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장을 초빙해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대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목과 허리, 손목 등의 근력강화 스트레칭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창녕군과 교육생들은 교육에 앞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실천 생활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자!'는 구호 아래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절한 휴식과 작업 자세 개선, 맨몸 체조 등 농작업 안전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