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수민 기자 2022. 5. 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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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첨단 도시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신사업을 따내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법인(SPC)의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공동으로 조성하며 스마트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는데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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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주도 '더 인' 컨소시엄 멤버로
첨단 도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조감도/사진 제공=현대건설
[서울경제]

현대건설이 첨단 도시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신사업을 따내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법인(SPC)의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강서구 일대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공동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LG CNS가 주도한 'The 인(人) 컨소시엄'을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로 낙점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엘지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공동으로 조성하며 스마트서비스를 구축, 운영하는데 힘을 보탠다. The 인(人) 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 및 민간 교통이 연계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구현해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한다. 생활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금융 분양서는 가상휴먼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미래형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주거·상업·교통·R&D·생태 환경·문화 등 주요 도시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시티 건설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첨단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 참여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도입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단계 부터 통합운영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 및 확장성을 고려해 스마트 서비스와 국내·외 환경 및 글로벌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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