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최상위 월드 던전 '오만의 탑'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는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에 던전 오만의 탑을 업데이트했다.

오만의 탑은 게임 내 최상위 던전으로, 6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일주일에 7시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월드에 속한 12개 서버 게이머가 같은 전장에 모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월드 던전이다. 회사측은 월드 던전으로 구현한 오만의 탑에서 전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이머는 오만의 탑 로비에서 오만의 탑 1층에 입장할 수 있다. 1층에는 왜곡의 메두사/키메라/셀로브 등 몬스터와 함께 왜곡의 제니스 퀸이 보스로 등장한다.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제니스 퀸의 반지, 제니스 퀸의 망토 등 전설 등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지난 5월 4일 업데이트한 클래스 다크엘프의 특화 아이템(포효의 이도류, 흑정령의 수정(아머 브레이크))도 획득 가능하다. 탑 상층부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서버 이전도 진행된다. 55레벨 이상의 캐릭터는 같은 월드의 다른 서버로 최대 2회 이전할 수 있다. 지난 4월 29일 진행한 이용자 소통 방송 디렉터스 토크 2에서의 약속대로 첫 번째 서버 이전 비용은 무료다. 캐릭터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신규 월드 어레인, 하딘, 안타라스는 서버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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