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목관광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JMTC컨소시엄 선정

황봉규 2022. 5. 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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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전략프로젝트 사업 개발사업자 공모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사로 구성된 JMTC컨소시엄(Jang Mok Tourism Complex Consortium)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장목관광단지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를 이용한 전략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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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목관광단지 기본 구상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산업·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전략프로젝트 사업 개발사업자 공모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사로 구성된 JMTC컨소시엄(Jang Mok Tourism Complex Consortium)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목관광단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이 사업을 포기해 25년 동안 개발이 지연됐다.

그러나 경남도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등 장목관광단지 주변 지역의 개발 호재를 이용한 전략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당초 18개 사가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힐링 주제의 개발방향, 사업규모와 사업성 분석 등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 업체들이 JMTC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JMTC컨소시엄은 경남도의 힐링 주제 방향에 부합되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관광단지 내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계하고, 단지 전체에 예술·문화 콘텐츠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냈다.

경남도는 관광, 금융, 도시계획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JMTC컨소시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경남도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추진협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합의가 이뤄지면 최종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영욱 경남도 동남권전략기획과장은 "거제 장목면 일대 125만㎡ 부지를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와 예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 관광단지로 개발해 인근 구산해양관광단지 및 마산 로봇랜드와 연계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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