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매화도 해상서 선박 좌초..목포해경, 승선원 2명 구조

박상수 2022. 5.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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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매화도 인근 해상을 항해 하던 선박이 좌초됐으나 출동한 해경과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23분께 압해읍 매화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4.97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항해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사고선박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선 메리호를 보내 A호의 승선원 2명 전원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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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좌초된 선박.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 매화도 인근 해상을 항해 하던 선박이 좌초됐으나 출동한 해경과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23분께 압해읍 매화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4.97t급 연안복합어선 A호가 항해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사고선박 인근에 있던 민간해양구조선 메리호를 보내 A호의 승선원 2명 전원을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올라 해양오염, 침몰 등 2차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에어벤트(유증기 배출구)와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또 부력유지용 부이와 리프트백(배에 부력을 공급하는 공기주머니)을 설치했다.

A호는 물 때에 맞춰 암초에서 벗어나 이날 오후 11시 45분께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매화도 청돌 선착장에 무사히 입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을 운항할 때에는 바다의 지형지물과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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