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수아 근황.."다이어트 시키곤 있는데 맘처럼 잘 안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수아의 근황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에는 200만원 상당 상품들로 꾸려진 전국대회보다 더 플렉스한 이동국FC 친선경기가 열렸다"며 "아이들의 엄청난 승부욕에 3명이 쌍코피를 본 피 터지는 축구경기였고 전국대회보다 박진감 넘치고 치열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막내) 시안이는 제비뽑기로 운 좋게 팀을 잘 만나서 멋지게 세 골이나 넣으며 득점왕을 받고 아빠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팀 우승 트로피에 메달, 선물까지 가득 받아 엄청 좋아했다"면서도 다만 "(넷째) 수아가 안쓰럽게도 지난 대회에 이어 몸이 더 무거워졌는지 4팀중 꼴찌를 하는 바람에 팀 친구들한테 미안해하고 많이 속상했는지 계속 뾰로통해 있어서 보는 마음이 짠했다. 다이어트를 시키곤 있는데 맘처럼 잘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대회 때만 뛰는 (첫째) 재시도 3대2 접전에서 한 골을 넣으면서 준우승. 아빠 유행어 '이겨내' 의 힘인가요"라며 뿌듯해했다.
이수진의 글 내용처럼 사진에는 딸 수아가 고개를 돌리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를 본 네티즌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자녀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이수진 인스타그램]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