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인 영농철 맞아 '면세유·인건비' 이중고에 시름

광주=이재호 기자 2022. 5. 18.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면세유 가격이 급등하고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영농철을 앞둔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면세유 가격이 더욱 오르고 있어 농업인의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며, 가뜩이나 인력도 부족해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격고 있다고"면서 "전남농협에서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책자금 등 적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농협은 18일 곡성군 입면농협을 방문해 면세유 수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면세유 가격이 적정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농협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섰다/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면세유 가격이 급등하고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영농철을 앞둔 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면세유 평균 가격은 휘발유는 1248원, 등유 1264원, 경유 1424원으로 러시아 전쟁 이전보다 30~40%가격이 급등했다.

이 중 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경유 가격은 전년대비 45% 가까이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비료가격 등 영농자재는 물론 면세유 가격까지 급상승하면서 농가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전남도가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98억8200만원을 오는 6월말까지 지원할 계획이어서 농업인의 유류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협도 이날 곡성군 입면농협을 방문해 면세유 수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면세유 가격이 적정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농협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섰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면세유 가격이 더욱 오르고 있어 농업인의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며, 가뜩이나 인력도 부족해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격고 있다고"면서 "전남농협에서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정책자금 등 적기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작정하고 죽이려"… 이하늘, 뱃사공 논란 언급?
송해나 "김종민과 러브라인"… 핑크빛 진실은?
"데이트 급 낮아졌다"… '김지민♥김준호' 실화?
"뭘 자꾸 벗어!"… 몸자랑 나선 비에 성동일 '질색'
김원희 "홍현희 실물 美쳤어"… 임산부 맞아?
"XX 될 것 같다"… 김승현 부모, 이혼 위기?
"빚쟁이라면서?"… 이상민, 박군 축의금 300만원 '전말'
"5성급 호텔 뺨치네"… 이정현, 초호화 조리원 근황
"피 많이 나"… 강형욱 역대급 입질견에 병원行?
"이젠 네가 전부"… 손담비, ♥이규혁에 오열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