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장애 딛고 검정고시 만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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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는 18일 중증장애를 딛고 검정고시 만점을 받은 이수찬씨(34·옥천읍) 가정을 찾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 좋은 결과를 낸 것에 축하드린다. 중증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8살 때부터 근육이 무너지는 '근이영양증'을 앓아 거동이 불편하고 인공호흡기를 항시 사용해야 하는 중증장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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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는 18일 중증장애를 딛고 검정고시 만점을 받은 이수찬씨(34·옥천읍) 가정을 찾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이날 "어려운 환경 속에 좋은 결과를 낸 것에 축하드린다. 중증장애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2020년 초등과 2021년 중등 검정고시 만점 합격에 이어 지난 4월 고졸 검정고시에서 7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씨는 8살 때부터 근육이 무너지는 '근이영양증'을 앓아 거동이 불편하고 인공호흡기를 항시 사용해야 하는 중증장애인이다.
하지만 그의 공부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 침대형 휠체어에 누운 채 전 과목을 눈으로만 풀어 만점을 받았다.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검정고시 관련 동영상 사이트 정보와 장거리 병원 진료 시에는 차량을 무료 지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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