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가로·세로 3km 격자로 나눠 날씨 예보..비 예측정확도↑

임종윤 기자 2022. 5. 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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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동아시아를 가로와 세로 각각 3㎞ 사각형으로 촘촘히 나눠 날씨를 예측하는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RDAPS-KIM)이 12일부터 정식운영되고 있다고 기상청이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수치예보모델은 대기의 상태와 움직임을 예측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로 모델이 내놓은 예측치를 토대로 기상청 예보관들이 미래의 날씨를 예보합니다.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은 기상청이 2020년 4월부터 운영해온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존 한국형수치예보모델보다 '고해상도'입니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이 전 지구를 가로와 세로가 12㎞인 사각형으로 나눠 예측치를 내놓았다면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은 동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대신 격자의 가로와 세로가 3㎞로 짧습니다. 

기상청은 작년 7~8월 강수 예측 성능을 시험해본 결과 한국형 지역수치예보모델 예측정확도가 한국형수치예보모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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