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주한미군과 문화관광 교류 협력 '맞손'

기사내용 요약
캠프케럴 미 주한 물자지원사령부와 MOU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8일 캠프케럴 미 주한 물자지원사령부와 문화관광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사는 주한미군 대상 밀리터리 마케팅을 통해 문화관광 교류의 폭을 확대하고 한미 우호 협력 증진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양 기관은 주한미군 또는 그 가족이 도내 관광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또 한미 친선 관광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우호 협력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향후 대구 캠프워커와 캠프헨리, 왜관 캠프캐럴의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주한미군 플로깅 봉사, 전통혼례, 한복 체험 등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시장의 가성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번 협약이 의미를 더한다”며 “주한미군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경북 관광지에 꼭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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