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편향된 전교조교육, 정상화 이룰 것"

이동민 2022. 5.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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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연대에 나섰다.

부산시 하윤수·울산시 김주홍·경남도 김상권 교육감 후보는 1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연대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상권 후보는 "전교조 교육 권력은 꼭 교체돼야 한다. 정책연대를 통해 전교조 폐해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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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주홍 울산시 교육감 후보,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 김상권 경남도 교육감 후보 2022.05.18.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울경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연대에 나섰다.

부산시 하윤수·울산시 김주홍·경남도 김상권 교육감 후보는 1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연대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하윤수 후보는 부울경 지역 초·중등 교육은 획일적이고 편파적으로 운영돼 왔다고 주장하면서 "학생들의 학력 저하와 하향 평준화의 원인이 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이념과 집단의 방향과 취향에 맞춘 교육이 시행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후보들이 공동 인식을 갖고 정책 연대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전교조 교육 권력 교체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홍 후보는 지금의 부울경 교육에 대해 "전교조 교육감의 좌파 이념교육으로 인해 교단은 정치화됐다"면서 "교육감의 반대로 학업성취 수준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학생진단 평가를 줄세우기로 폄훼하고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경쟁과 포퓰리즘 교육정책으로 교육 현장에 해악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상권 후보는 "전교조 교육 권력은 꼭 교체돼야 한다. 정책연대를 통해 전교조 폐해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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